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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엽송 / 신달자

징검다리2 2018. 10. 30. 19:51

낙엽송 / 신달자
가지끝에 서서 떨어졌지만 저것들은 나무의 내장들이다 어머니의 손끝을 거쳐 어머니의 가슴을 훑어간 어머니가 푹푹 끓이던 속 터진 내장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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