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양구 세월호 합동 분향소(화정역광장)

지난 4월 16일 여객선 침몰이라는 인터넷 기사를 보고도 심각하게 생각하지 않은 이유가 제목만 자극 적일거라는 생각이 들었고  승객은 당연히 구출될것이라고 믿었기 때문입니다.    저녁뉴스를 보고 사태의 심각성을 알게되었죠  어떻게 이런일이 일어날수가 있을까? 온국민이 슬픔속에 모든 문화행사는 중단되거나 연기되었습니다. 나도 나이가 들어가는 것일까?  세월호 얘기만 나와도,생각만 해도  흐르는 눈물을 주체할수 없습니다.    그래서 요즘 선글라스를 끼고 외출하는 일이 종종있지요  선글라스끼고 눈물닦는 여인을 보면 이상하게 생각하지 말아주길..... 화정역광장에 마련된 추모글들입니다   바램은 이번일을 정치적으로 이용하지 말고 진심으로 마음아파하고 해결해주기를 바랄뿐입니다  합동분향소 뒷편입니다.   분향소 옆모습입니다  5월1일 오후 4시경 분양소 모습입니다.  줄서서 분향하는 분들이나 자원봉사분들께 페가 될까봐  얼굴은 모자이크 처리했습니다 많이 고민했습니다 자원봉사에 같이 동참해야 되지 않을까를...   몇시간동안  서 있어야된다는 것 때문에 함께하지는 못하고 점심때 떡과 음료수를 사다 드렸습니다 많이는 아니고 떡 5팩과 음료수 20병들은것 한박스   계속 되풀이 되는 이런일이 다시는 일어나지 않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 세월호 탑승 : 476명   ▲ 구조 : 174명 ▲ 실종 : 76명   ▲ 사망 : 226명 ◆ 세월호 침몰사고 희생자 합동분향소: http://www.gg.go.kr/memoria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