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방/♣ 감동 & 좋은 글 & 예쁜인사말♣ 낙엽길을 걸으며 / 김대식 징검다리2 2018. 11. 6. 21:48 낙엽 길을 걸으며 / 김대식 초겨울 같은 늦가을 추위 바람 없이도 낙엽은 지고 허전한 빈 가슴 쓸쓸한 걸음 낙엽은 쌓여 거리에 밟히는데 낙엽 밟는 걸음마다 떠오르는 가슴속에 담아둔 오랜 그리움 눈물처럼 이슬처럼 맺힌 그리움 잊어야 한다고 생각을 하면서도 가슴 속 횅하게 시린 허전함 바람 하나 없이도 가슴은 아리고 마음속에 늘 머무르는 그리움 잊어야지 하고 낙엽을 밟는데 낙엽을 헤집으며 찾아내는 그리움 좋은글 중에서/징검다리 드림 저작자표시 비영리 변경금지 (새창열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