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방/♣ 살아가는 이야기 ♣

오뚜기모니터를 끝내고

징검다리2 2010. 1. 11. 16:19

지원과 선발:
오뚜기는 먼저 서류지원을 하게 되는데 전반적인 오뚜기제품을 사용하면서 개선사항이나 신제품아이디어 ,불편했던 점들을 솔직하게 작성을 하시면 됩니다
서류에 합격한 사람들에 한에 미각테스트와 후각테스를 하게 됩니다
종이컵에 나오는 물의 맛을 보며서 짠맛,신맛,쓴맛,단맛의 농도를 알아보는것인데 스물컵이상의 물이 나오는 거라 다 마시면 안되고 뱉어 내야 합니다
평상시에 익숙한 냄새를 맏고 이름을 알아내는 후각테스트는  처음 냄새를 맡아서 생각나는 이름을 적어야지 자꾸맡다보면 무슨냄새인지 알수가 없습니다
미각,후각테스는  처음 접하는 것이라 어렵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내가 어려우면 다름사람도 어렵고 쉬우면 다른사람도 쉬운거라 너무 겁먹을 필요는 없습니다 테스트가 끝난 바로 다음날 합격자 발표가 나고 모니터 생활이 시작됩니다

활동
한달에 두 번 모임이 있는데 모임날짜는 연령대에 맞게 정해줍니다 원탁에 두팀으로 나뉘어  주로 하는일은 음식이 나오면 맛을보고 평가를 하는것인데 가짓수가 많은 날도 있고 적은날도 있지만  모임시간은10시반에 시작해서 12시 30분이면 끝이나게 됩니다
카레, 식초, 밥.면종류등등 다양하게 나오지만 밥이나 면종류가 많이 나올때는 포만감을 느낀상태로 맛을 평가할때가 있는가 하면  물종류가많이 나올때면 밥생각이 날때도 있습니다
신제품이 나올 때 제품의 용기 디자인에 대한 설문조사와 제품취향에 대한 설문조사가 있는데오뚜기에서 정말 다양하게 많은 제품들이 나온다는 것을 처음알았습니다데 임기가 끝날무렵엔 설문조사도 자주 있었습니다

매월 지정과제가 주어집니다 임기 초반에는 지정된 주제에 대한 신제품 아이디어 제안이었으나 나중에는 신제품제안은 없어지고 시장조사와 설문조사만 있었습니다
시장조사는 지정해주는 제품구매를 하며 맛을 보고 평가를 하는것이고    집에서요리를 하고 평가하는 일도 가끔있습니다 모임이 끝나고 제품을 주기 때문에 시장바구니를 준비하라는 문자가 옵니다
평소요리에 자신이 있으면 요리강의 도 할수 있습니다

보수:한 번 모임시 3만원 시장조사제품구입비 설문조사비는 매월말에 통장에 입금이 됩니다
     임시 모임이 있기도 하고 요리강의를 하면 10만원입니다 오뚜기에서 나오는 잡지에쎈도   받을 수 있습니다 전기수는 매월 우수아이디어에 대한  상품이 있었다고 했는데 이번기수는 없었고 신종플루영향인지 공장견학도 없었습니다
  구정,추석,임기말에 선물이 있고 마지막모임때 약간의 다과가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모니터의 연령이 낮은데 반해 오뚜기는 55세까지 할수 있어 좋습니다 요리를 좋아하는 주부라면 자신의 노하우를 강의 할수 있는  기회도 있고 요리를 잘하지 못해도
    주부라면 어렵지않게 모니터를 할수 있습니다
    담당자도 편하게 대해주고  모임전날 문자도 보내줍니다
평촌이라 너무 멀고 다른식품회사보다 가짓수가 많이 나오는 것이 단점이라면 단점일수 있습니다

 

                           마지막 모임때 받은 카레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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